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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함부로 날 버려?"…껌의 절규 "엄청난 예산낭비로 되갚아주마"

"도로가 지저분해서 차마 아래로 시선을 두지 못하겠어요.""의자에 잘못 앉았더니 옷이 엉망이 되었어요.""그러게요, 사방이 껌 천지네요.""껌을 씹고 제대로 버려야 하는데 정말 엉망이군요.""정말 에티켓이 필요하다는 사실 실감하게 됩니다." 거리를 둘러보면 도로 곳곳 까만 반점처럼 생긴 껌자국을 쉽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껌자국은 너무나도 많아서 도로 곳곳을 어지럽힙니다. 지저분해서 아무리 청소를 해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껌은 애시당초 씹은 사람이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려야 하지만 아무데나 버린 까닭으로 부메랑이 되어 사람들의 옷에 묻거나 신발에 찰싹 달라붙어 인상을 흐리게 합니다. 도로를 더럽히는 주범인 껌.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은 없을까요. 지자체의 껌 제조사에 당찬 요구 왜? 부산의 ..

에코칼럼 2011.12.15

"꿈, 헌신짝처럼 버렸지 복수해주마"…껌의 복수가 시작? 껌의 복수가 무서워?

"어휴, 짬찜해. 이 좋은 옷을 다 버렸네 어떡하지." "아참, 구두 바닥이 왜이래. 이 일을 어떡한다?" "누가, 이렇게 더럽게 거리에 껌을 버렸어요." "껌을 왜 거리에 버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게요. 참 답답한 사람들이네요." "공중도덕 시민의식이 아직 바닥이네요." "그러게요, 이런 게 참 안 좋네요." 거리를 가다가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보면 까맣게 점으로 얼룩진 자국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껌자국입니다. 껌은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기호식품입니다. 용도도 다양해서 졸음도 방지해 주고 입냄새도 제거해 줍니다. 최근엔 두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기능성 껌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씹고 버리고 나면 그야말로 혐오식품이 되고 맙니다. 주마등 같은 껌에 대한 안좋은 추억 거리를 걷다보면 발밑..

에코칼럼 20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