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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하늘에 거대한 꽃이 피었다?…광안리하늘 무슨 꽃이길래 와글와글?

하늘에서 꽃잎이 떨어집니다. 무수히 바다로 떨어집니다. 바다로 떨어진 꽃잎들은 멀리멀리 항해를 시작합니다. 형형색색 수놓은 꽃잎들은 붉게 다시 타오릅니다. 바다에서 치솟는 꽃잎들은 이윽고 불새가 되어 하늘로 마구 날라갑니다. 가을하늘은 갑자기 온갖 새들로 밤하늘이 총천연색 칼라로 수놓습니다. 하늘로 날아오른 새들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우리들 곁으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추억들은 우리들 가슴속으로 타고 흘러내립니다. 하늘에서 활짝 핀 꽃들은 이내 지고 맙니다. 이 보다도 더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요. 불꽃이 수놓은 화려한 가을 하늘은 붉게 타오르는 단풍 같습니다. 부산불꽃축제 대단해?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은 불 인류의 역사를 논하는 데 있어 불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데 뇌..

에코뉴스 2010.10.25

장관고시 강행, 부산시민 완전 뿔났다…촛불문화제 민심 읽어야

부산 시민 2000여 명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을 담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시를 발표한 데 반발해 거리로 뛰쳐나오면서 부산진구 범내골~서면교차로 도로가 밤 늦게까지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누리꾼들도 "국민 불복종 운동을 펴자"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나왔던 '▶◀ 謹弔 大韓民國 조기달기' 댓글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광우병 쇠고기 부산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옆 인도에서 고시 철회를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3일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촛불집회에 3000여 명이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최대 인파였습니다. 촛불 행렬은 집회를 마친 오후 8시40분께부터 300~400명 단위로 흩어져 서면교차로~밀리오레~부전도서관~범내골로 이동하면서 왕복 8~10차로인 중앙로 2..

에코뉴스 2008.05.30

"축하합니다"…경품이벤트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축하합니다. 귀하는 경품음모에 당첨되셨습니다, 경품을 수령하려면 수수료를 내세요." "아쉽습니다. 다음기회를 이용하세요." 이런 전화나 메일을 받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오늘 전화와 메일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문구를 보면 "축하합니다"라는 전화가 무척 좋아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보이스피싱 전화였습니다. "아쉽습니다. 다음기회를 이용하세요."라는 메일은 모 회사에서 시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말 그대로 ‘꽝’된 것입니다. 이벤트 응모했다가 ‘꽝’이라 별로 기분이 내키지 않았는데 보이스피싱전화까지 받았으니 오죽했겠어요. 개인적으로 이벤트에 자주 응모하는 편입니다. 모 인터넷회사에서 매주 시행하는 이벤트에도 줄기차게 응모하고 있습니다. ‘혹시나’라는 행운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언제나처..

에코경제 200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