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0

지방은 없고 '서울공화국'만 있다?…지역公約은 空約?

"지방은 없고 서울공화국만 있을 뿐이다" "지역은 없고 지방도 없다" "지역은 들러리일 뿐이다" "그러게요. 정부가 이래선 안되는데""서울공화국을 빨리 탈피해야 골고루 잘 살 수가 있어요.""서울과 지역이 상생해야 우리나라가 잘 살수가 있는데." 최근 일련의 현 정부의 여러가지 국책사업 추진 과정을 보노라면 과연 이 정부에 있어서 '지방'이란 존재에 관해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이명박 정부에 있어서 '지방'은 어떤 존재인지 이 정부에 있어서 '지방'이란 존재하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중앙위주의 정책을 쏟아내고 지역분권이라든가 지역정책은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도대체 어떻게 될런지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 정부에 '지방은 없다'? 최근 동남권 신공항 사업의 백지화 발표로 ..

에코칼럼 2011.04.01

신기한 소나무의 모성애?…어미소나무가 어린소나무 품어 키워?

"참 재밌게 생겼네." "어미 소나무 가지 사이에 어린 소나무가 자라네." "참 재밌는 소나무네요." "정말 신기하네요.""그러게요. 어쩜 저런 재밌는 일도 다 있네요." "세상에는 온갖 재밌는 것들고 꽉 차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세상은 살만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자연을 바라보면 우연한 현상이 참 많습니다. 어떤 때는 그 우연한 현상이 신비로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신비로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재미난 자연현상을 바라볼때 어떤 느낌을 갖게 됩니까. 자연은 어머니와 같아서 다양한 현상과 재미난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함은 삶을 다시보게 합니다. 자연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어떨까요. 어미소나무와 어린소나무, 동백공..

에코환경 2011.03.13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해변?…해수욕장과 해변이 뭐기에?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해변?" "해운대구청과 해운대구?""해수욕장과 해변이 헷갈려요.""해수욕장도 가고 싶고 해변도 거닐고 싶어요.""그럼 해운대로 가보세요. 참 멋진 곳입니다." 해운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전국적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해운대라는 지명하면 해수욕장을 우선 떠올리게 됩니다. 해운대에는 해수욕장만 있는게 아닙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이 맞을까요? 아니면 해운대해변이 맞을까요? 최근 한 구청의 명칭변경 움직임과 관련해 해수욕장과 해변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부산 대표 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해변? 부산 해운대구는 국내 해수욕장들이 '해수욕장'을 '해변'으로 이름을 변경하는 추세에 따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의 명칭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에코칼럼 2011.03.03

금곡동 율리 알터유적 맞아?…금곡 율리 알터유적 왜 이토록 괴이할까?

"이게 뭐예요?" "글쎄다. 그냥 평범한 바위같이 생겼는데?" "아닌데요? 오래된 나무아래 요상한 바위가 있잖아요?""그러게요, 참으로 요상하게 생겼네요." "에그머니나, 망측한 것 같기도 하네요. 내용이 조금 그렇쵸?" "알고보니 참 귀중한 자산이네요." 사회복지관 아이들과 쉬는 토요일을 맞아 야외로 함께 나갑니다. 야외수업을 나가다가 오래된 당산나무를 발견하고 잠시 촬영을 하려는데 이상한 바위가 눈길을 끕니다. 아이들은 바위보다도 바위앞에 설치된 표석을 읽어보고 배시시 웃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키득키득 웃기도 합니다. 아이들 웃음에 이끌려 바위앞에 설치된 표석으로 눈길이 갑니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아이들이 키득키득 웃는 것일까요. 표석을 살펴보다 재밌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곡율리 알터유적 키득키..

에코뉴스 2010.12.12

부산불꽃축제 170만명 관람 대단해? 부산불꽃축제 아찔해?…왜 다른 시각?

"170만명이 불꽃축제를 지켜봤다네요." "부산시 전체로도 50만명을 넘지 않았다고 하는데 맞나요?""숫자 집계에 왜 이렇게 차이가 나죠?""정확하게 파악할 계산법이 없어서 그렇겠죠." "그런가요, 어쨌든 많이 봤네요." 50만명과 170만명은 120만명 가량 차이가 납니다. 한쪽에선 170만명이라고 하고 다른쪽에서는 50만명이 채 안된다고 합니다. 관람객 숫자가 왜 중요한 것일까요. 이 관람객수는 어떤 축제일까요. 바로 최근 끝난 제6회 부산불꽃축제 관람객수 이야기입니다. 축제 관람객수를 산정하는 데 있어서 두 기관이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이며 왜 이런 신경전을 벌이고 있을까요. 왜 이런 신경전이 중요한 것일까요. 부산불꽃축제 관람객 170만명이냐 50만명이냐? 부산시와 부산경찰이 ..

에코칼럼 2010.11.02

기록으로 다시보는 부산불꽃축제…부산불꽃축제 과연 대단한 축제?

부산의 하늘이 온통 꽃으로 물들었습니다. 가을을 맞아 이 화려한 꽃들은 온갖 천연색으로 부산의 밤하늘을 밝혀줍니다. 밤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금방 추억이 맺힙니다. 바로 부산불꽃축제입니다. 제6회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사흘째인 지난 23일 8만 발의 불꽃쇼를 연출하면서 제6회 행사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사흘 동안 252만 명이 찾아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제6회 부산 불꽃축제를 기록으로 다시금 돌아봤습니다. 부산불꽃축제 50분간 8만발 불꽃 가을하늘 수놓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부산세계불꽃축제는 종전 전야제를 포함해 이틀이었던 행사가 사흘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엔 프로그램도 사흘간 한류스타 공연, 세계불꽃의 날, 부산불꽃의 날 행사로 다양해졌습니다. 부산불꽃의 날 불꽃쇼 연..

에코칼럼 2010.10.25

부산의 지식곳간 동네서점 사라져?…부산 동네서점 무슨 일? 동네서점 어떡해?

"젊은 시절 그곳에서 약속 장소로 즐겨 사용했지요." "새책을 구경하며 시간 보내는 장소로 정말 좋았지요." "지역의 서점은 책방이 아니라 문화의 산실이었지요." 부산의 대표적 향토 서점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습니다. 책과 문화의 산실인 향토 서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동네 서점들이 하나 둘, 사라지더니 지역의 대표적인 서점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기에 대표적인 향토 서점들이 사라지는 것일까요.향토 서점들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왜 사라지면 안좋은 일일까요. 단순히 자본의 논리로 재단해야 할까요. 향토 서점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사라지는 동네서점, 동보서적 이어 문우당 서점 너마저? 동보서적에 이어 부산의 대표적 향토 서점인 문우당서점이 50여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문을 닫습니다..

에코칼럼 2010.10.22

부산 '세계 최대' 또 기네스 도전?…불붙은 기네스 경쟁? 기네스북경쟁 승패는?

사람들은 세계 최고, 세계 최대를 지향합니다. 최고와 최대는 좋은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세계 최고, 세계 최대만한 게 없습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세계 최고의 경쟁은 오늘도 여기 저기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건축물이 또 들어섰습니다. 이 건축물이 들어서자 마자 자연스레 세계 최대 경쟁이 촉발되고 있습니다. 잇따라 들어서는 기네스북 등재물 혹은 기네스북 등재 도전물. 기네스북 등재와 도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엔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그렇다면 부산엔 세계 최대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떤 것들이 세계 최대를 놓고 서로 경쟁하고 있을까요. 부산속 세계 최대를 살펴봤습니다. 부산 기네스북 도전 경쟁, 세계 최대 실내분수 등장 '멍군이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

에코뉴스 2010.08.26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 100만명?…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100만명 진실일까?

“무더위를 피해 피서객들이 산과 계곡에 넘쳐납니다. 휴가철이자 휴일인 8월을 시작하는 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만도 100만명에 달합니다." 흔히 듣고 보는 언론보도 내용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을 하루에 100만명이 찾았다면 과연 진실일까요? 한번쯤 이런 궁금증을 품고 있지는 않았나요. 100만명이 찾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셈을 한 것일까요. 과연 100만명 이상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해수욕을 즐기기는 한 것 일까요. 아니라면 언론보도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해운대해수욕장 100만명 이상 찾은 해수욕객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인구 1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 해운대해수욕장에 하루동안 다녀간 피서객수가 100만명이라면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얼마나 어머어마한 숫자인지 광역시급 ..

에코뉴스 2010.08.02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병원은 광혜원?…부산의료원 전신 제생병원 역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광혜원아닌가요?""글쎄요, 광혜원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광혜원보다 먼저 개원한 병원이 있다고 해요.""그래요? 미처 몰랐는데 그런 병원이 있었군요.""그러게요, 역사에 관해 알아보는 것도 참 재밌군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병원은 뭘까요. 막상 이런 질문을 던지면 사람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병원인 1885년(고종22년) 2월 29일 미국인 선교사 H.N.앨런에 의하여 설립된 왕립 광혜원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알고보면 광혜원보다 더 빨리 세워진 병원이 있습니다. 이런 병원이 있었다고 한다면 믿어지십니까. 광혜원보다도 더 빨리 개원한 뱅원, 이 병원의 어제와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병원인 광혜원보다 빨리 세워졌다는 병원에 관해 살..

에코뉴스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