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12

주부 9단의 살림비결 따로 있다?…블로그의 놀라운 진화 어디까지?

"유명 블로거가 또 책을 냈데요." "대단한데요. 그런데, 혹 전업으로 글을 쓰던 분 아닌가요?" "아니래요. 그저 평범한 주부인데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다 책을 내게 됐데요." "참 그러고보니 대단해요. 요즘 SNS 진화가 무섭군요." "그나저나 블로그 운영하는 사람들 아무리 봐도 대단하군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주요 발명 가운데 정신을 살찌우고 인간답게 만든 게 있다면 아마도 글자일 것입니다. 글은 인간의 아주 미묘한 감정 하나하나까지 모두 담을 수가 있고,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후세에 물려주는 역할을 하는 등 너무나 소중한 존재입니다. 글자를 통해 이뤄진 책은 그래서 인류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런 책은 예전엔 귀족이나 상류층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오늘날엔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책을 내는 시..

에코칼럼 2015.08.18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시대 블로그 운영?…SNS시대 블로그 운영은?

"블로그 잘 운영하고 싶은데?" "블로그 잘 운영할 수 있었는데?" "블로그 SNS시대에 어떻게 될까요?""블로그 운영방법 잘 모르겠어요.""마케팅은 금단의 열매와도 같습니다." "요즘 많은 블로그가 사실상 상업주의에 물들어 있네요." 블로고스피어 세계가 요즘 잠잠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예전같으면 올드미디어인 기성언론보다 한발 앞서 좋은 글이 올라오고 언론사 뺨치는 저널 성격 때문에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1인 미디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블로고스피어가 예전만 못합니다. SNS시대 블로그 운영 노하우는 없는 것일까요. SNS시대를 맞아 블로그에 관해 생각해봤습니다. SNS시대 블로그의 위상은? 요즘 장안의 화두가 SNS입니다. SNS를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게 있습니..

에코칼럼 2011.07.10

블로그로 살아남기 이렇게?…블로그 어디로? 알파 블로거 탄생 꿈?

블로고스피어의 세계가 나날이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이끄는 힘은 아무래도 수용자들의 보이지 않는 기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블로그들을 키우는 산실은 포털들입니다. 포털이 블로그들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다는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우려 역시 적잖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포털들의 우려는 논외로 하고 블로고스피어의 긍정적인 힘이 되고자 나름대로 뼈아픈 반성을 해봅니다. 블로고스피어가 나날이 혼탁해지고 있습니다. 필자는 한때 '사적인 영역을 넘어서 공적인 영역으로 발전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혼탁상은 심각합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결국엔 진흙탕이 되어 블로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됨과 동시에 전체 블로그문화 자체가 쇠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도 쇠퇴하고 있는..

에코칼럼 2010.08.22

티(tea)스토리? 세미예의 좌충우돌 블로그 2년 실뜨기?

"안녕하세요, 서미예씨!" "????" "세미예가 뭐죠? 도대체 어느나라 말이죠? 무슨 뜻이죠" "세미예는 남자? 아니면 여자? 아니면 아이?""블로그 참 재밌게 운영하시네요.""아닌데,아직 갈 길이 멀어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여러 블로거 이웃들에게 받은 질문들입니다. 이제는 많은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수시로 온라인으로 교류를 하면서 궁금증들이 자연스레 사라졌지만 한때는 이런 질문을 수시로 받았습니다. 2년여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블로깅 생활이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실험해본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롤모델을 시도해보는 그런 계기로 삼을 것을 기약하면서 인사말에 갈음합니다. 세미예는 어떤 블로그인가요? 환경지킴이들과 초록별 지구를 생각하고 생활합니다. 자연의 일부임을 느껴보..

에코경제 2010.08.07

장마철에 구멍난 고무신을 신고다녀?…고무신의 아련한 추억?

뒤척뒤척이며 간신히 잠든 아버지를 내려다 봅니다. 야윌대로 야위어 뼈만 앙상합니다. 평생 힘이 왕성할 줄 알았던 아버지가 수척하신 모습은 어린시절시절엔 미처 상상을 못했습니다. 그토록 강건하실 것이라 믿었는데 세월앞에 그 어느 누구도 장사가 없는 듯 합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노화라는 과정을 통해 힘조차도 스러지는 것 같습니다. 비가 하늘에서 마구 퍼붓습니다. 장맛비가 마구 퍼붓습니다. 세상의 모든 안좋은 것들을 모두 삼켜버릴 태세입니다. 좋았던 기억마저 이내 삼켜버릴 기세입니다. 그 끝이 무섭기만 합니다. 장맛비처럼 힘이 왕성했던 아버지, 지금은 병마에 시달려 병실에 누워계신 아버지의 모습은 결코 상상했던 모습이 아닙니다. 어린시절 가난했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고무신이 그토록 사고 싶..

에코생활 2010.07.13

블로그 글쓰기가 건강에 도움?…블로그 글쓰기와 과민성대장증후군 관계는?

블로그를 왜 운영하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뭔가요? 블로그 운영하면 뭐가 좋을까요? 블로그 운영하면 뭐가 얻어지나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 혹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건 아닌가요. 블로그와 블로그의 글쓰기가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건강을 해칠까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이런 저런 질문을 받게 됩니다. 스스로 자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블로그와 블로그의 글쓰기가 얼마나 유익한지 아세요. 문장력이 늘어나는 건 기본이겠죠. 더불어 블로그 글쓰기가 왜 블로거에게 좋은 것인지,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분야의 블로그 글쓰기에 노력해야 하는 것인지 등을 생각해봤습니다. 블로그 글쓰기와 과민성대장증후군? 블로그에 글쓰기 어떤 도움이 될까? 블로그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글쓰기를 통해 이뤄집니다..

에코뉴스 2010.06.29

화장실 가는 길이 그토록 멀었던 사연…그토록 먼 화장실, 무슨 일이?

사람의 발은 이동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발이 아프거나 불편하면 이동을 비롯해서 많은 생활의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인체의 부분 부분을 잘 관리해야하는 필요성을 직접 겪어보니 더 절감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생활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사소한 것에서 배우고 아이에게서도 배우곤 합니다. 2009년 연말 뜻하지 않게 다쳐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병원 신세를 지다보니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여러가지 것들이 좋은 교훈으로 남습니다. 아, 화장실이 너무나 멀어요 필자는 연말 발목과 그 발가락 등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골절로 인해 수술을 하다보니 무통을 달아줍니다. 피통도 달아줍니다. 생리현상을 플라스틱통에 의존해서 하게 됩니다. 아프기도 많이 아프지만 여간 불편한..

에코경제 2010.01.04

어, 부산블로거들 팀블로그 '엔조이 부산넷' 시작했네!

블로그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진화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엄청납니다. 블로그의 진화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블로그의 진화는 어디까지 일까요. 최근 블로고스피어스의 다양한 이슈들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참신한 도전들이 잇따라 시도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일 것입니다. 블로그의 진화는 새로운 기회의 제공과 동시에 외연의 확장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거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사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고스피어의 새로운 화두를 하나 던질까 합니다. 바로 블로거들의 팀블로그 입니다. 부산의 블로그들이 그 화두를 던집니다. 부산블로거들 팀블로그 첫발 내딛다 지역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지역의 다양한 이..

에코뉴스 2009.05.18

블로거 8명의 당찬 도전…블로거 공동취재 이렇게 해보세요

공동취재는 여러 명이 한꺼번에 기사를 만드는것을 말합니다. 블로거들의 공동취재 혹은 연합취재는 가능할까요. 블로그는 예전엔 흔히 말하길 개인적 일상사를 다루는 공간정도로 인식돼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블로그가 진화하고 미디어기능을 담당하면서 본격적인 1인 미디어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취재가 기자들의 전유물이 되다시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진화하면서 이제는 1인미디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언론의 출현이 도래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1인 미디어들은 흔히 언론사들간에 곧잘 구성되는 공동취재단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그것도 포털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가끔 큰 테마로 꾸려지는 취재단이 아닌 순수한 의미의 자발적 블로거 공동취재단 형태는 아직 선보이지 않아 그 가능성을 열어보고..

에코뉴스 2009.04.07

'와글와글'… 개편 다음블로거뉴스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다음블로거뉴스가 최근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네이버와의 차별화를 위한 하나의 새로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다음블로뉴스의 새로운 시스템은 다음운영진의 고뇌의 일단을 엿볼 수 있고 수고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성공적인 안착 여부와 이에 대한 평가는 아직은 시기상조라 더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문제점은 개선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는 것이라 우선 지적해 봅니다. 개선을 위한 충정어린 지적들이 모아지고, 이를 바탕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지금보다도 나은 블로거뉴스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블로거뉴스 크게 3가지로 개편 최근 블로거뉴스 개편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원문 직접 링크로 변경, 댓글 도입, 누가 추천했을까의 도입 등입니다. 더 쉽게 풀어보자면 기존의 베스트 창을 ..

에코뉴스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