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2

어떻게 시각장애인 점자표기 이용하라고…지하철 점자표기 '불편해요'

장애인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어떤 불편함을 느끼고 어떻게 무료함을 달랠까. 한 시각장애인과의 동행취재를 통해 함께 느껴봤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장애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단지 손에 정말 조금만 상처하나 있고 없고 정도로 전혀 차이가 없는 우리의 이웃이요, 친구요, 이웃 아저씨입니다. 따라서 그들을 특별 배려하거나 아니면 멀리할 필요가 없이 평소 다른 사람 대하듯 대하면 그게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나들이길이 불편합니다. 지하철을 만들고 관리하시는 분들이 조금만 그들의 시선에서 시설물들을 설치했다면 그 나들이길이 즐거운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동역에서 부산대까지 동행취재 과정을 통해 장애인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이를 통해 2% 부족한 지하철 장애인 시설물..

에코칼럼 2009.04.10

조금만 더 관심을…장애인에겐 아직도 힘든 지하철

대중교통수단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까요. 보통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은 장애인을 위한 배려에 관해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이나 줄 수 있을까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타고 장애인들의 시설 안전을 점검해 봤습니다. 부산의 지하철과 대중교통 시설에 관한 글을 한꺼번에 다 싣지 못해 나눠 싣습니다. 장애인 시설을 점검해 봄으로써 우리사회의 잘못된 것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되돌아 본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의 장애인 시설 안전을 점검하게 된 계기는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장애인이동권연대가 장애인 이동의 편의성 여부와 지하철 역무원의 노동환경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장..

에코칼럼 200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