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밭 2

아름다운 과거를 만나는 방법 아세요…디지털시대 아날로그 생활상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시절. 우리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월은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세월은 과거를 하나씩 둘씩 자꾸만 지워버립니다. 지운 자리에 현재라는 단어를 하나씩 둘씩 심습니다. 그리고 미래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머릿속 회상이나 추억을 통해 가능합니다. 지나고 나면 과거는 참 아름다운 것이 됩니다. 못살았던 과거도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과거모습은 어땠을까요. 과거의 모습을 만나봅니다. 인형을 통해 만나는 과거의 모습들 가마니와 새끼줄을 만드는 모습. 시집장가 가는 날. 아이를 낳는 모습. 첫돌을 맞아 돌잡이. 실을 잣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삼베를 짜는 모습. 실을 돌리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경운기를 몰고 5일장에 가는 모습..

에코경제 2010.07.14

참외서리 했다가…참외서리 억울, 황당? 참외서리 어이없는 끔찍한 사연!

참외 서리 해보셨나요.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내신 분이라면 참외나 수박서리를 한 두 번 해보셨을 것입니다. 수박이나 참외서리 아찔한 경험은 없으셨는지요. 친구들과 재미로 주인어르신의 눈을 피해 한 두개 정도 따먹던 그 맛과 추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잊을 수 없겠죠. 참외서리 했다가 평생 못잊을 아픈 추억은 없으셨나요. 그런 아픈 추억이 여름이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마치 잊혔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뇌리속을 타고 내립니다. 마치 편린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떤 사연이기에 평생 못잊을 아픈 사연 일까요. 그 사연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수색근무는 안하고 참외서리 필자의 유쾌하지 못한 군생활을 한 경험이 편린처럼 마구 가슴속을 찔러댑니다. 때는 지금과 비슷한 시기인 한여름. 수색근무에 돌입합니다. 중대장한테 근..

에코생활 2009.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