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생활 3

참외서리 했다가…참외서리 억울, 황당? 참외서리 어이없는 끔찍한 사연!

참외 서리 해보셨나요.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내신 분이라면 참외나 수박서리를 한 두 번 해보셨을 것입니다. 수박이나 참외서리 아찔한 경험은 없으셨는지요. 친구들과 재미로 주인어르신의 눈을 피해 한 두개 정도 따먹던 그 맛과 추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잊을 수 없겠죠. 참외서리 했다가 평생 못잊을 아픈 추억은 없으셨나요. 그런 아픈 추억이 여름이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마치 잊혔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뇌리속을 타고 내립니다. 마치 편린을 떠올리게 합니다. 어떤 사연이기에 평생 못잊을 아픈 사연 일까요. 그 사연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수색근무는 안하고 참외서리 필자의 유쾌하지 못한 군생활을 한 경험이 편린처럼 마구 가슴속을 찔러댑니다. 때는 지금과 비슷한 시기인 한여름. 수색근무에 돌입합니다. 중대장한테 근..

에코생활 2009.08.04

위치이동과 절도는 다르다? …제 물건이 마구 돌아다닌다면?

“어, 이 출석카드랑 가정통신문 00것이잖아.” “???”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네." "어디에 숨어 있는지 냉큼 나와라." "정말 이렇게 찾기가 힘들어서야."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의 가방을 꺼내 숙제를 점검하려면 자주 다른 애의 것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아이는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 남자애의 사물함이 우리애 바로 옆인데 자주 바꿔넣습니다. 장난으로 그랬는 지 아니면 잘 몰라 그렇게 되었는 지 모릅니다. 우리 애는 매번 영문을 몰라 이상하다는 표정만 짓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바뀐 것이죠. 아이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다른 아이가 바꿔가면 바뀐채로 가방을 들고 옵니다. 그래도 참 사랑스럽니다. 비록 숙제를 못해가는 일이 생겨도 좋습니다. 반면에 아이..

에코생활 2009.06.18

노상방뇨? 이런게 진짜 '황당'…노상방뇨 실례로 만든 얼음조각이?

밤늦게 퇴근하다가 어두운 곳에서 이상한 사람을 봤습니다. 이 분은 글쎄 담벽과 이야기를 하더군요. 벽과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참 신기합니다. 대화가 끝난뒤 주섬주섬 바지춤을 정리합니다. 그러더니 뭐라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면서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걸어가더군요. 그 분이 지나간 자리엔 바닥이 흥건합니다. 요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 분은 참 운이 좋습니다. 경찰에 걸렸다면 경범죄로 10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했겠죠.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엔 이런 장면이 많습니다. 특히 술에 취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법도 합니다. 이러한 노상방뇨는 여러 가지 추억이 있습니다. 아름답지 못한 추억도 있습니다. 노상방뇨를 함께 고민해보고 여러 가지를 함께 생..

에코생활 200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