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4

철쭉·진달래, 산수유·생강 헷갈려?…야생식물 구별 어떻게?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은 참 비슷하게 생겼네요.""진달래와 철쭉, 연산홍은 또 얼마나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매화와 벚꽃, 살구나무도 비슷비슷해요.""비슷한 꽃들 어떻게 사람들은 잘도 구분하죠?""저는 그게 그것 같아요. 구분을 잘 못하겠어요.""비슷한 꽃과 나무 구분법 좀 알려 주세요." 지천으로 꽃들이 피거나 피워서 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인 꽃들과 내년을 기약하며 화려함을 뒤로 감춘채 열매들을 키우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꽃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전문가의 지식으로야 단번에 구별해 내지만 일반인의 눈으로 보면 그 꽃이 그 꽃 같고, 그 나무가 그 나무같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꽃과 나무들을 살펴봤습니다. 헷갈리는 꽃들 그대 이름은? 봄이되면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헷갈려 하는 꽃이 있..

에코환경 2013.05.05

대나무꽃 죽음의 꽃? 행운의 꽃?…처연한 대나무꽃 사연?

"대나무도 꽃이 다 피어요.""글쎄요, 어쨌든 나무라는 이름이 있으니 꽃을 피우겠죠." "그런데 왜 대나무꽃은 보기 힘들죠.""그러게요? 대나무꽃 참 보기 힘드네요.""그런데 대나무도 꽃을 피우는 식물이었네요.""아마도 식물이라면 꽃을 피우는게 정상 아니겠어요.""그런데, 왜 아직 대나무꽃을 못 봤죠?" 평소 한번씩 산책하는 곳이 대학캠퍼스 교정입니다. 이곳에 제법 큰 대나무밭이 있습니다. 곧잘 산책을 하는 곳이라 계절이 기어가는 소리, 뛰어가는 소리, 내리는 소리, 날라가는 소리까지 다 듣게 됩니다. 계절은 그렇게 기어서 왔다가 또 그렇게 기어서 가버립니다. 그런 대나무밭을 10년을 훨씬 넘게 보면서 단 한번이라도 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나무는 꽃이 피지 않는 나무인줄 알았습니다. 나무에게..

에코환경 2013.04.26

이 작은 동물이 위험해?…인간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동물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사자? 킹코브라?""악어가 아닐까요, 악어가 위험해 보여요.""치타가 아닐까요, 아무래도 빠르니까요." "뱀이 위험해 보여요. 안 그런가요?" 답부터 말하자면 사자도 킹코브라도 아니라도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위험한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모기라고 합니다. 모기는 다른 어떤 동물보다 그 크기가 작습니다. 그런데도 가장 위험한 동물에 손꼽혔으니 참으로 모기라는 존재가 그 위험성을 다시보게 됩니다. 요즘 10월 중순인데도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됩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모기 때문에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잠자리를 설치게 만들고 사람에게 여러가지 해악을 끼치는 모기. 이 모기가 왜 가장 위험한 동물인지 알아볼까요. 세상에서 가장 위..

에코뉴스 2011.10.17

동식물들 시련의 계절…동물들의 절규 "우리 터전을 보호해 주세요"

동물과 식물들에 있어서 겨울은 참 가혹한 계절입니다. 차가운 날씨로 인해 식물들은 정상적인 생육을 멈춘채 앙상한 가지들만 내걸어 놓습니다. 동물들은 먹이 구하기가 훬씬 어려워져 혹독한 시련기를 맞습니다. 그래도 그들 나름대로 가혹한 계절을 이겨내는 방식을 터득해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 동식물의 가장 가혹한 시련은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알보고면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그들의 생활공간의 파괴가 가장 큽니다. 최근 만나는 동식물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또 동식물들의 겨울살이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 겨울은 동물들에게 시련의 계절입니다. 추위와 먹이 부족이 가중됩니다. 동물들은 추위와 먹이부족에 대한 적응으로, 개구리 뱀 도마뱀 거북 등의 양서류나 파충류는 온도 ..

에코환경 200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