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9

5만원권 보기 힘든 진짜 이유?…5만원이 자꾸 숨는 사연은?

"5만원권이 별로 없대요. 만들면 사라지곤 한대요." "무슨 소리죠? 5만원권이 은행에서 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대요." "그 많은 5만원짜리가 모두 어디로 갔죠?" "비자금이나 지하로 숨었겠죠?" "나도 5만원자리 제법 갖고 있는데…." "무슨 일이죠? 5만원짜리를 제법 갖고 있다고요?" 지인과 음식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려니 자꾸만 옆자리의 이야기에 귀가 쏠립니다. 자연스레 귀동냥을 하게 됩니다. 옆자리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5만원짜리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재밌어서 한참이나 듣게 되었습니다. 5만원에 관한 사람들의 속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5만원짜리가 신사임당 치마속으로 숨었다? "5만원짜리가 왜 없는줄 아는가?" "무슨 소리? 시중에 잘 유통이 되지 않아서겠지?" "그것도..

에코경제 2014.06.23

동전반지 누가 만드나 했더니?…동전반지 만들었다간?

"예전 군대생활할땐 참 동전 반지를 많이 만들곤 했었는데…" "군대서 왜 동전으로 반지를 만들어요?" "여자친구한테 선물하거나 기념삼아 가지려고 동전으로 반지를 만들었지." "참 재주도 좋아요. 군인들은 뭘로 반지를 만들어요." "글쎄, 그 재료라는 게 참 어처구니가 없어요." 아빠 세미예가 동전을 보자 또 재미없는 군대얘기를 해댑니다. 군대얘기를 들을때마다 여자들은 넌더리가 납니다. 특히나 엄마 세미예는 군대얘기가 재미가 없습니다. 별로 재밌지 않은 이야기인데도 남자들은 자랑삼아 너스레를 떱니다. 그래도 너무 안들어주면 멋적을까봐 살포시 들어줍니다. 참 별난 군인들?…동전 반지를 왜 만들어? 10원짜리가 하나 둘 쌓여갑니다. 집안 곳곳은 동전들이 나뒹굴 정도입니다. 동전이 참 흔해진 세상입니다. 집안에..

에코생활 2011.12.19

10원짜리 동전 녹여팔면 더 가치?…10원동전 참 딱해? 10원짜리 동전 왜 녹여?

"거스름돈으로 10원짜리 좀 안줬으면 좋겠어요." "물건값에 10원이 붙어서 계산이 복잡해졌어요." "필요도 없는 10원짜리 컴퓨터앞에서 모아둡니다." "아이들도 10원짜리를 돈으로 안 여깁니다.""그러게요, 동전에 대한 푸대접이 말이 아니군요." 10원짜리가 푸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돈은 돈이로되 돈대접을 못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10원짜리에 대한 가치가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0원짜리는 과연 돈 가치가 없는 애물단지일까요. 10원짜리도 돈은 돈일까요. 10원짜리를 돈가치도 제대로 못받는데 왜 발행할까요. 동전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10원짜리와 동전에 관해 살펴보면 참 재밌는 것들이 많습니다. 10원짜리를 비롯한 동전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10원짜리 동전 황당? 10원짜리 돈가치..

에코칼럼 2010.10.19

공중전화가 애물단지? 누가그래?…공중전화 때문에 울고 웃은 사연

"요즘 공중전화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요.""글쎄요. 그런데 왜 공중전화 놔두죠?" "그러게요. 그러고 보니 궁금해요." "아직도 공중전화 곳곳에 있는게 신기해요. 이상하기도 하구요." "그러게요, 누가 공중전화 이용할까요?" "저도 그게 참으로 궁금합니다." 모처럼 전화 한통 하려고 동네 구판장 옆 공중전화 부스에서 시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차례를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첫 휴가를 나와서 빨리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군대 첫 휴가 소식을 알려야 하는데 순서를 기다리다가 발을 굴렀던 적은 없습니까. 막상 이런 사연을 늘어놓고 보니 마치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그렇게 오래된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기역이나 고속버스 터미널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도시 곳곳에..

에코생활 2009.11.24

10원짜리가 대접받는 곳은?…동전 멜팅 포인트가 뭘까?

"10원짜리 동전이 바닥에 떨어져도 안 주워요." "10원짜리 동전은 돈 취급도 못받네요." "10원짜리 동전은 이젠 돈 대접을 못 받아요." "한때는 참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이렇게 푸대접을 받다니." "세월의 흐름은 아무도 거스를 수 없는 모양입니다." "그렇군요. 그래서 세월이 참으로 무서운 모양입니다." 돈은 현대의 화폐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런데 돈도 돈나름입니다. 5만원권이 나온 뒤로 1만원권은 그만큼 가치가 추락했습니다.그렇다면 고액권이 발행되면서 동전을 어떨까요. 고액권이 나올수록 동전은 찬밥대접입니다. 돈도 돈나름이겠죠. 대접이 달라집니다. 돈은 어떤 대접을 받고 있고, 동전은 또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 지 돈에 관해 살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찬밥대접 신세 추락 동전…돈 대..

에코경제 2009.10.28

10원짜리의 항변 "내가 어때서"…천덕꾸러기 10원짜리 할말있다는데!

"10원짜리는 이제 쳐다보지도 않아요." "배부른 소리하고 계시네. 10원짜리는 돈이 아닌가요?" "10원짜리는 돈취급도 못받아요." "그래요? 어쩌다 10원짜리가 그런 푸대접을 받게 되었나요?" "10원짜리가 이렇게 푸대접 받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요즘에는 아이들도 10원짜리 거들떠도 안 보네요." 돈을 물쓰던 마구 쓰면 닳아요. 무슨 소리일까요. 10원짜리 동전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지금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0원 짜리 동전은 지난 2006년 12월18일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당시 금융권은 새 동전을 구하려는 고객들로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랬던 10원 짜리 동전이 홀대받고 있습니다. 세상에 첫선을 보일때 그토록 화려하게 등장한 10원 짜리 동전이 불과 몇 년 새 천덕꾸러기로 ..

에코경제 2009.10.16

"10원짜리인 나도 돈인데"…10원짜리 동전 푸대접 현상 너무 심하네!

"길을 가다가도 10원짜리 동전이 보이면 안주워요." "그래도 10원짜리도 엄연한 동전이도 돈인데요?" "그러게요? 10원짜리가 왜 이렇게 천대받죠?" "그렇네요, 정말 10원짜리 홀대받고 있네요." "그래도, 예전엔 참으로 대접받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네요." "그러게요, 세월의 흐름 참 무섭군요." 우리사회에 동전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동전은 화폐의 한 종류로서 가정경제와 사회경제를 이루는 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10원짜리 동전은 돈 취급을 못받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아예 돈취급을 하지 않습니다.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10원짜리 동전. 과연 필요없는 존재일까요. 10원짜리 동전은 얼마나 언제 어떻게 등장하고 어떻게 유통되고 있을..

에코경제 2009.03.16

돈으로 집짓고 살아봤더니…"돈, 그거 아무것도 아냐!"

무자년(戊子) 2008년이 저물고 소의해 기축년(己丑) 2009년 드디어 밝았습니다. 해마다 한 해의 마지막날이면 한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계획을 이루지 못했다면 후회와 회한을, 계획을 달성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2008년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2009년은 경제가 본격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2008년도에 실물경제가 어려워 여기저기서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 가슴 아팠습니다. 그런데 2009년에도 경제가 어려울 전망이 여기저기서 쏟아지니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유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이 길면 새벽이 가깝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면서 힘차게 2009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돈으로 만..

에코경제 2008.12.31

가정의 동전 잠만 재울건가…동전취급 현금입출기기 없을까?

오늘날 우리는 최첨단 금융기법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첨단 금융기법이 발달하면 할수록 사용량이 급격이 줄고 있는 동전들. 사용량이 줄다보니 가정에서 거의 사장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동전은 한때 대접받는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 세뱃돈으로 널리 애용돼 왔습니다. 비록 동전이었지만 세뱃돈을 받아들고 명절이면 가게를 들락거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동전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어 동전은 푸대접입니다. 심지어는 길거리에 동전이 떨어져 있어도 10원짜리면 그냥 발로 차버리거나 그대로 팽개쳐 둡니다. 말하자면 동전은 돈 취급을 못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동전도 당당한 돈축에 들었습니다. 동전이 있어야만 자판기나 거스름돈을 지불할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오늘날엔 이마저도 불필요한 시..

에코경제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