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6

추석의 의미 제대로 알고보니?…추석에 숨은 이색 사연은?

"추석이 도대체 뭔데 천리길을 마다않고 달려가죠?""추석을 해마다 맞았지만 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보냈어요?" "글쎄요, 한가위와 같은 말? 차례지내고 성묘가는 날 아닌가요.""추석의 의미 제대로 알고 보내면 의미가 있어요.""추석의 의미 알아보면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겠네요.""그렇겠네요. 아이들 생각해서 함께 알아보면 어떨까요.""맞아요. 추석을 제대로 보내려면 의미있게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어 오고/ 뒷산에서 노루들이 좋아 울었네.// “저 달빛엔 꽃가지도 휘이겠구나!”/ 달 보시고 어머니가 한마디 하면/ 대수풀에 올빼미도 덩달어 웃고/ 달님도 소리내어 깔깔거렸네./ 달님도 소..

에코칼럼 2013.09.19

추석이 부담?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벌초 성묘 차례 부담 안되게 하려면?

"추석명절이 다가오니 걱정부터 앞섭니다" "무슨 소리야? 즐거운 추석명절에 걱정부터 앞서다니?" "추석명절마다 돈에 쪼들립니다." "저는 추석명절날 여러가지 할 일이 많아 벌써부터 걱정돼요." "추석이 좋은데 왜 돈걱정, 가사 걱정이 앞서나 하나? 닥쳐서 해내면 되잖아." "모르는 소리 말아요. 명절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데요." 추석이 다가오는데도 한낮의 땡볕이 아직도 뜨겁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것이 가을임을 실감케 합니다. 추석명절답게 사람들은 이곳 저곳으로 이동합니다. 민족최대의 명절답게 이미 거대한 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왜 걱정부터 앞설까요. 또 어떤 걱정을 하고 있을까요. 벌초 성묘 차례 어떡해? 추석 때 돈에 쪼들린다? "이번 추석 돈이 많이 들어 벌..

에코칼럼 2010.09.20

풍경이 있는 고향?…고향의 풍경이 유혹? 고향의 풍경 어떻길래?

사람은 누구나 고향이 있습니다. 고향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본향이자 힘들땐 힘을 주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도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향은 우리를 키우는 자양분이자 언제든 쉼을 제공하는 포근한 곳입니다. 마치 어머님의 품처럼 포근하고 언제나 응석을 받아주는 그런 존재입니다. 고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어제인듯 오늘인듯 포근하고 정겹게 반겨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특히, 고향의 자연이 푸근하고 포근한 자연이 휘감은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다정다감합니다. 고향의 풍경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고향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수채화 같은 고향마을의 산하 석양을 머금은 해바라기가 석양과 잘 어울립니다. 대추가 석양에 빛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

에코칼럼 2010.08.29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올 가을엔 이런 소리 꼭 들어보세요!

가을이 어느새 영글어 갑니다. 사람들의 패션에서 먼저 가을이 옵니다. 어느새 긴 팔 소매를 입고 다닙니다. 자연은 가을을 알리느라 분주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고 거리의 가로수들도 하나 둘 낙엽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도시도 이렇거니와 농촌은 이미 가을이 와 있었습니다. 고향을 찾아보니 가을은 이미 깊어갑니다. 들판엔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만나는 식물들마다 가을옷으로 단장했습니다. 꽃들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이라도 하려는 듯 화려한 자태를 마구 뽑냅니다.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이 가을을 담아봤습니다. 올 가을엔 추억을 하나하나 수확하는 멋진 시간들로 꾸며보기시 바랍니다. 어떠세요. 가을이 이미 우리곁에 와 있지 않나요. 가을이 흐벅지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엔 좋은 ..

에코생활 2009.09.20

요즘 산소의 명당은 이런 곳?…산소 벌초가 뭐기에? 산소 명당 적어도 이런 조건 필수?

해마다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예로부터 벌초를 하게 됩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벌초는 후손들이 조상의 산소를 찾아 관리하고 음덕을 기리며 산소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아름다운 우리들의 미풍양속입니다. 벌초철을 맞아 여기저기서 산소를 찾습니다. 산소를 찾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여러곳의 도로는 차들로 넘쳐납니다. 벌초길은 그래서 이래저래 고생길이란 말을 하곤 합니다. 벌초는 그래도 후손의 도리를 조금이나마 했다는 그런 마음을 안겨주곤 합니다. 벌초는 뭘까 벌초(伐草)는 조상들의 묘소를 후손들이 잘 정리하는 것입니다. 조상들의 묘소를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봄과 가을에 하는데, 봄에는 한식을 전후해서 벌초를 하고 가을에는 추석 성묘를 전후해서 실시한..

에코칼럼 2009.09.14

여름휴가를 9월에 떠나는 사연…무슨 일이기에?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게 영판 가을같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아직 여름의 끝자락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역시 계절은 가을입니다.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갑자기 센티멘탈해집니다. 가을이 주는 우수가 사람을 우울하게까지 만듭니다. 그래서 혹자는 가을 무지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을에는 단풍이 있어서 아름답습니다. 여름 내내 잦은 비에 제대로 울지 못했음을 한탄이라도 하듯 매미가 제법 울어댑니다. 그래도 역시 가을이 다가왔음을 피부로 느끼게 합니다. 여름휴가 잘 보내셨나요. 다소 늦은 인사인가요. 여름휴가는 여름에 보내야 제격입니다. 그런데 여름휴가를 가을에 보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그 사연속으로 떠나봤습니다. 여름휴가야? 가을휴가야? 달콤한 여름휴가를 ..

에코여행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