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2

'촛불문화제' 아름다운 부산시민…이래도 '폭력'적이라 하겠습니까

‘촛불문화제’를 두고 반대카페가 등장했다는 글을 엊그제 올렸습니다. 이 글을 올린후 아마도 촛불문화제를 반대하는 분으로 추정되는 네티즌한테 메일과 댓글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촛불집회가 친북/좌파의 개입으로 폭력성으로 변질됐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폭력 촛불집회는 추방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세진씨를 지지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촛불문화제에 4살바기 아이를 데리고 참가해 봤습니다. 오늘은 일을 떠나 순수한 시민의 자격으로 촛불문화제를 참가했고 반대카페를 의식, '폭력성 유무'와 '친북/좌파 개입이 있는 지'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적어도 대한민국 촛불문화제엔 폭력성도 친북/좌파의 개입도 없었습니다. 촛불문화제 반대카페 회원님들, 이렇게 말하면 ..

에코경제 2008.06.07

장관고시 강행, 부산시민 완전 뿔났다…촛불문화제 민심 읽어야

부산 시민 2000여 명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을 담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시를 발표한 데 반발해 거리로 뛰쳐나오면서 부산진구 범내골~서면교차로 도로가 밤 늦게까지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누리꾼들도 "국민 불복종 운동을 펴자"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나왔던 '▶◀ 謹弔 大韓民國 조기달기' 댓글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광우병 쇠고기 부산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 부산 부산진구 쥬디스태화 옆 인도에서 고시 철회를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3일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촛불집회에 3000여 명이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최대 인파였습니다. 촛불 행렬은 집회를 마친 오후 8시40분께부터 300~400명 단위로 흩어져 서면교차로~밀리오레~부전도서관~범내골로 이동하면서 왕복 8~10차로인 중앙로 2..

에코뉴스 200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