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3

부산에 41m짜리 낙서장이 있다?…지하철 남포역 거대한 낙서장 정체는?

"부산지하철 남포역에 누가 이렇게 낙서를 했을까요?" "예술작품이네요? 뭐라고요? 예술품에 이렇게 낙서를 해도 되나요?" "그러게요. 그런데 이런 낙서가 있는데도 왜 지울 생각을 안할까요." "글쎄요, 참 이해를 할 수 없군요." "이렇게 공공 재산을 엉망으로 관리하다니."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이곳을 가려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 내려야 합니다. 남포역은 그야말로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관문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는 임시수도로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곳입니다. 부산의 번화가가 점차 서면으로 옮겨가면서 쇠퇴했다가 최근 원도심의 재개발로 요즘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관문인 부산지하철 남포역이 요즘 말이 아..

에코뉴스 2015.08.28

지하철 반송선 무인경량전철 첫선…안전 문제 없을까?

부산 지하철 반송선의 경량전철 차량 안전해요. 안전을 장담 못해요. 무슨 소리일까요. 이 두가지 주장을 살펴봤습니다. 내년 12월 말 개통 예정인 부산 지하철 3호선 2단계 미남~안평(12.7Km.반송선) 구간에 투입될 고무바퀴 방식의 경량전철 차량이 8일 첫 공개와 함께 시운전에 들어갑니다. 8일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고무차륜 형식의 경량전철 전동차를 일반에 공개하고 시운전을 겸한 시승행사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 차량은 여러 가지 장점을 지녔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이를 자축이라도 하듯 좋은 기사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안전문제 등에 관해서는 언론이 다루지 않습니다. 반송선의 경량전철 시운전은 과연 자축을 할 만큼 좋은 것인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지 곰곰 생각해 봤습니다. 장점많은 무인 경량전철 반..

에코뉴스 2009.04.08

"개 식용반대 합니다" 지하철 광고 나왔는데…

"개 식용을 반대한다는포스터가 붙었어요.""재밌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돌아보게 하네요.""애완견을 어떻게 식용으로 먹을까요." 매년 찜통더위가 찾아오면 반복되는 논쟁이 있습니다. 개고기 식용문제입니다. 올해도 부산에서는 이 논쟁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잔인하게 도살되는 개들을 생각 해달라”는 주장과 여름을 극복하기 위한 보신“이라는 해묵은 논쟁이죠. 부산에서는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의 지하철광고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초복인 지난 19일 부산 북구의 구포 개시장앞에서 '개(犬) 식용 반대 캠페인'을 펼침과 동시에 지하철 전동차에 '대한민국 개식용, 사라져야 할 악습입니다'라는 문구와 우리에 갇혀 있는 개 사진 2장이 게재된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부산지하철 1, 2호선에 개 식용을 반대하는..

에코칼럼 20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