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숲 2

의전행사 파격적인 지자체?…함양군 변신이 놀라운 까닭은?

"이번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많은 내빈들께서 찾아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소개될때마다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OO회장님, OO의원님, OO대표님…." "아직도 내빈소개가 남았어? 이러다가 행사는 언제 시작할까요?"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찾은 내빈들의 격려사를 들어보겠습니다.""다음으로 또 다른 내빈들의 격려사를 들어보겠습니다." 흔히들 행사에 앞서 이뤄지는 의전행사입니다. 내빈들을 위한 행사인 지 주민들을 위한 행사인 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의전행사를 다시금 살펴봤습니다. 함양군의 파격? 지리산 농촌마을 한 지자체의 당찬 변신? 경남 함양군은 지리산에 인접한 고장입니다.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불릴만큼 예절바른 고장으로 소문나 있습니..

에코칼럼 2010.12.20

가혹한 일제 식민통치!…창씨개명한 산 바로잡고 보니

"일제가 산까지 창씨개명을 했네요." "늦었지만 이제사 제대로 이름을 찾아 다행이네요" "그러게요. 일제 정말 잔인했군요." 창씨 개명한 이름이 이제야 제 자리를 찾아 갑니다. 일제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산이름을 바꾼 경남 함양군의 두 산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제는 산이름까지 바꿨놓았으니 그 당시의 식민지 정책을 가히 알만합니다. 하지만 광복 반세기가 훨씬 지났건만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엔 일제의 잔재들이 남아 있습니다. 나라 잃은 설움을 다시는 겪지 않으려면 혹시라도 우리 주변에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일제의 잔재들을 하루 속히 찾아내 청산하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한 지자체의 아름다운 행동 지리산과 인접한 경남의 지자체 중 함양군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장수군과 남원시, 경상..

에코뉴스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