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예수 2

산타는 못오신다?…아이들의 산타가 못오는 이유 빵터져 왜?

"메리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자.""아니예요. 아닌데?" "무슨 말이야.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를 뭐라고 불러야 해?" "미리 크리스마스.""이제부터 산타할아버지 맞이할 준비하자.""피이, 산타는 못오시는데.""무슨 소리야?" 세미예 가정의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언어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요즘엔 오히려 대꾸하고 받아넘기기까지 합니다. 이런 말 하나하나에 엄마아빠를 멋쩍게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곤니다. 이런 경우를 겪을 때마다 '우리집 막내가 어느새 이만큼 자랐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세미예 가정에서도 열심히 아기예수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에 다니는 막내와 초등학교 1학년생의 빵터지는 대화 한마디 한마디에 그만 포복절도 하고 맙니다. 어른..

에코칼럼 2012.12.24

크리스마스 잊지못할 깜짝 선물을 받고 보니…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

성탄절이 어느새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흥겨움과 가족간의 사랑으로 넘실댑니다. 아직 결혼을 안한 커플들은 포근한 계획을 마련합니다. 가장들은 저마다 가족을 위해 선물을 준비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아이들은 은근히 엄마와 아빠의 선물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그래서 사랑이고 가족간의 애정이고 기쁨입니다. 세미예 가족도 작은 선물 큰 기쁨을 받았습니다. 어떤 선물인지 함께 보실까요. 5살 딸아이한테 받은 크리스마스 트리 어젯밤 늦게 들어와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는데 딸애가 머리맡에 뭔가를 두고 갑니다. 잠결에 눈을 떠보니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문구가 들어옵니다. 하트 모양안에 또박또박 한 자 한 자 쓴 깨알같은 글자가 선연합니다...

에코생활 200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