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2

개혁언론은 왜 '신문고시 완화·폐지 반대' 운동에 나섰을까

‘신문고시 완화 및 폐지’ 반대운동이 본격 펼쳐집니다. 지난 4월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고시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힌 이후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한국기자협회 등과 함께 ‘신문고시 완화 및 폐지 반대 전국 신문종사자 서명’과 ‘신문고시 완화 및 폐지 반대 노사공동 서명’을 전개했습니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1차 서명결과 24개사 2천538명의 신문 종사자와 19개사 대표이사 사장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언론노조는 밝혔습니다. 언론노조는 기자협회, 민언련, 언론연대, 언론인권센터, 신문판매연대 등과 ‘신문고시’를 방치하며 사실상 조중동의 무차별적 불법경품을 조장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조중동의 행태에 맞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인 ‘신문 불법경품 공동신고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신..

에코칼럼 2008.06.03

"신문협회는 언제 ‘조중동협회’로 명패를 바꿨나!"

한국신문협회 소속 신문공정경쟁위원회(위원장 장준봉)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문고시를 완화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해 회원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문협회 공정경쟁위원회는 지난 15일 공정위에 ▷불법 경품 무가지 살포 등 공정거래법위반 신고포상제 폐지 ▷신문 무가지 규정 완화 ▷신문업계의 불법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신문업계가 자율규약에 따라 규제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국언론노조는 밝혔습니다. 언론노조는 신문협회 공정경쟁위원회가 이 과정에서 회원사의 의견은 수렴하지 않은 채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특정 신문의 의견을 신문협회 전체 의견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8일 ‘신문협회는 언제 ‘조중동협회’로 명패를 바..

에코칼럼 200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