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결혼후 딴사람으로 변한 내 남편·아내?…결혼후 완전 달라진 원인은?

세미예 2012. 7. 1. 10:07

"이 사람만큼은 결혼후 절대로 변하지 않을줄 알았었는데…"

"결혼전과 결혼후 사람이 달라졌어요. 완전 딴사람 같아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후 사람이 달라질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결혼하면 우리 신랑만큼 절대로 변하지 않을줄 알았었는데…" 
"그러게요, 결혼하면 사람들이 한결같이 변하네요."



사람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게 됩니다. 결혼 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결혼 후 펼쳐질 멋드러진 인생 청사진을 펼쳐 보입니다.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게 되면 청사진과 실제 생활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만큼 결혼전 청사진과 결혼후 실제 생활은 녹록치 않기 때문입니다. 또, 연애와 결혼후 현실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연애시절과 달라진 태도에 대해 '속았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연애와 현실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입니다. 결혼을 하고나면 왜 이렇게 변하는 것일까요. 또한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결혼이 뭐길래? 결혼하면 배우자의 행동이 변한다?

"우리 신랑 결혼전에는 결혼하면 뭐든 해준다고 온갖 약속을 하더니 지금껏 약속을 제대로 지킨 게 없어요"


지난 주말 한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모임에서 부부들은 서로의 배우자에 관해 이야기를 합니다. 가장 큰 공통점은 결혼전과 결혼후 많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결혼전에 약속했던 것들이 제대로 지켜진게 없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한마디로 결혼 전과 결혼 후에 완전히 사람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왜 사람은 결혼 전과 결혼 후에 완전히 달라질까요. 도대체 결혼이 뭘까요. 왜 사람은 결혼을 해야하고 결혼생활은 도대체 뭘까요.


결혼 전과 결혼 후 사람이 달라지는 것이라면 왜 사람은 굳이 결혼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결혼전과 결혼후 행동이 왜 변하고 달라지는 것일까요.


결혼후 왜 사람은 달라질까? 결혼후 가장 많이 변하는 남편의 행동은?

"왜 결혼전과 달리 결혼을 하면 아내를 통해 부모에게 효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려는 지 모르겠어요"


사람은결혼을 하게 되면 변하게 됩니다. 그만큼 환경이 많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모습이 변하는 것일까요. 결혼후 가장 많이 변한 모습에 대해 모임에 참가한 아내들은 '안사람(아내)을 통해 부모에게 효도케 하려는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아마도 며느리가 효도하면 부모의 마음이 흡족해할 것 같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평소 효도를 안하고 결혼후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부모님께 보여주고 이제부터 효자로 살겠다는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로 아내를 통해 찾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든든한 며느리가 이제부터 잘 모실테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는 뜻을 아내를 통해 전달하려고 한답니다.


결혼후 왜 사람은 변할까, 왜 결혼후 가부장적인 남편으로 변해?

결혼후 변하는 배우자의 모습 중 가장 흔한 게 '안사람을 통해 부모에게 효도케 하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게 '가부장적인 남편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혼을 하기 전 연애를 할 당시에는 여자친구 혹은 애인을 위해 온갖 봉사를 다해줄 것처럼 말해놓고 막상 결혼을 하자마자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사람, 권위적인 남편, 가부장적인 남편으로 변해버린다고 합니다. 마치 집안의 큰어른 역할을 하려는 자세를 취한다고 합니다. 집안의 주도권을 완전히 쥐려고 한답니다.


결혼전 그렇게 고분고분하고 그렇게 잘해주던 남자친구 애인이 결혼후 남편으로 바뀌자 완전히 사람이 달라져 가부장적인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결혼후 가부장적으로 변한 것은 아마도 주변에서 결혼초 기선을 잡아야한다는 다소 엉뚱한 충고를 받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결혼후 변한 남편, 결혼후 남편이 술 자리가 잦고 귀가가 늦다?
결혼전에는 온갖 약속을 다해놓습니다. 결혼을 하면 마치 천국이라도 될것 같습니다. 그렇데 막상 결혼후에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결혼을 하고나면 결혼전 약속은 공수표, 헛된 공약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결혼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찍 귀가하고 술도 전혀 안 마실것 같은 사람이 결혼후 이런 저런 핑계로 술자리도 늘어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자꾸만 늦어졌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결혼후 속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행동입니다.


이럴때 결혼전과 결혼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결혼전과 결혼후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속았다는 느낌을 갖게 되지만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배신감을 느껴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기 때문이니다. 그러려니 하고 결혼후 완전히 변한 모습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결혼후 변한 남편과 아내, 수줍던 그녀 결혼후 잔소리가 늘어나는 아내?

결혼후 아내들은 남편이 결혼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남편들도 아내가 결혼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남편은 어떤때 아내가 결혼후 변했다고 느낄까요.


남편은 아내가 결혼후 가장 많이 변하는 것이 '잔소리가 늘어난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혼전 연애시절엔 그렇게 다정다감하고 세상을 품을 것같은 포근한 마음을 품었던 그녀였는데 결혼후 잔소리가 늘어나면서 바가지를 많이 긁는다고 합니다. 도대체 완전 다른 사람과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는 느낌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결혼전 그토록 다정다감하던 그녀, 결혼후 아내가 억척아줌마로?
남편들은 결혼후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대해 제일 많이 달라진게 결혼후 아내가 잔소리가 무척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제일 크게 달라진 모습이 결혼후 아내가 잔소리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결혼후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서 아내의 잔소리에 이어 '억척이 아줌마' 변신이 결혼후 많이 달라진 아내의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결혼전 천사같은 그녀가 결혼을 한후 어느새 억척이 아줌마로 변신한 것을 보면 결혼전에 천사의 모습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과연 결혼전 모습이 본모습인지 결혼후 변한 모습이 본래 모습인지 그게 궁금할 정도라고 합니다.



결혼후 완전히 달라진 남편과 아내, 결혼후 남편과 아내가 변하는 이유는?

결혼전과 결혼후 남편과 아내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결혼전과 결혼 후의 모습에 대해 아내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고 남편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결혼후 남편과 아내는 변하는 것일까요. 모임의 참석자들은 남녀가 모두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라고 말합니다. 결혼전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없이 잘해주고 싶고 무엇이든 주고싶은 마음으로 데이트도 하고 연애도 했었는데 막상 결혼후에는 이제는 가까이서 사랑하는 사람과 생활하다보니 편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너무나 편해지다 보니 친근해지고 그래서 편하게 대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혼후 달라진 남편과 아내, 결혼후 살다보니 불만이 생겨서?
결혼전과 결혼후 남편 혹은 아내는 왜 달라질까요. 결혼후 서로가 너무 편해서라고 말합니다. 또다른 사람들은 결혼후 달라진 모습이 '살다 보니 불만이 생겨서'라고 말합니다. 결혼전에 봤던 남자친구 혹은 애인이 막상 결혼생활을 해보니 평소 생각했던 그 이상형이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또한 결혼후 생기는 여러가지 불만이 남편 혹은 아내에게 생겨 결혼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여러가지 불만이 쌓이게 되고 결혼전 이상만 꿈꾸다가 결혼생활이라는 현실앞에 그만 지치고 불만이 생겨 변화가 동반되었다고 합니다. 



결혼후 달라진 남편과 아내, 주도권을 잡으려고?

결혼전과 결혼후 달라진 남편과 아내의 모습을 보면 측은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다고 합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고 영원히 좋은 사람일 것만 같았던 예전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애인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 후 완전히 달라진 남편과 아내의 모습은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그렇기도 하거니와 살다보니 서로에 대한 불만이 생겨서 그렇다고  합니다. 결혼후 변한 모습 중 또다른 사람은 변하는 이유가 주도권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결혼후 가정의 주도권을 잡으려다 보니 결혼전과는 다르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결혼후 달라진 남편과 아내, 결혼후 절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은?
남편과 아내는 결혼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결혼후 절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배우자의 모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런 모습을 부부들은 남편이나 아내나 모두가 '영원히 날 사랑하는 마음'을 꼽았습니다. 사랑하는 마음만 변치 않으면 어떤 시련이나 환경의 변화가 와도 이겨낼 든든한 힘이 된다고 입을 모읍니다. 사랑이 역시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현재의 남편과 아내에 대해 불만이신가요. 그래도 불평을 받아주고 깊이있는 의논할 거의 유일한 존재는 배우자이오니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평생 삶을 함께할 배우자인데 오늘만큼은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