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건강

오래 앉아있으면 아찔?…암·심장병·당뇨병 만성질환 위험이 '성큼성큼'

세미예 2013. 8. 14. 06:00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건강에 괜찮은 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오랜시간 앉아있는데요?"
"하루 4시간, 길게는 6시간 이상 앉아 있어요."
"그럼 당장 일어나 운동하세요."
"오래 앉아 있는 편인데 무슨 큰일이 일어나는가요?"
"오래 앉아 있으면 각종 질병을 부른대요."



 
현대인들은 앉아 있는 시간이 참으로 많습니다. 현대의 여러가지 일들이 사람들에게 오래 앉아있게 합니다. 현대문명이 사람들에게 걷기보다는 오래 앉아있게 합니다. 이런 까닭으로 현대인들은 알게 모르게 앉아있는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 많으면 암·심장병·당뇨병 위험?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나요? 오래 앉아있는 편인가요, 아니면 짧게 짧게 안아있는 편인가요. 평소 자신의 앉아있는 시간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현대인의 삶이 점점 편리해지면서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편리함을 돕는 문명의 각종 이기들이 가져다준 안락한 생활에 젖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문명의 이기들에 젖어있다보니 그 부메랑으로 건강의 악화도 동반합니다.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래 앉아있을수록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는 것입니다.

앉아있는 시간 길면 만성질환 위험 누가 연구?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암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일종의 경종을 울린 셈입니다. 현대인들의 삶을 돌아볼까요. 자동차로 이동하거나 사무실에서도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만큼 현대인의 삶이 편리해졌다는 뜻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건강에도 마이너스가 된 셈입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이 ‘행동영양학-신체활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최신호에 발표한 것입니다. 특히,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등 주요 외신들이 연구결과를 보도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 길면 만성질환 위험 어떻게 연구?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이 6만여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더니 하에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4시간 이하인 남성은 4시간 이상인 남성에 비해 만성질환 발병률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짧으면 건강에 그만큼 좋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여성들에게도 똑 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걷거나 서서 일하는 시간을 그만큼 많이 가지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앉아있는 시간을 짧게 하라는 것은 남성이나 여성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가릴 것 없이 앉아있는 시간을 짧게 갖게되길 바랍니다.





 하루 6시간 앉아있는 남성 당뇨병 위험 높아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6시간 이상인 남성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앉아있는 시간이 6시간 이상인 남성의 당뇨병 발병률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당뇨병 위험까지 있다는 연구결과는 눈길을 끕니다. 당뇨병이 그동안 몸의 인슐린 분배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병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당뇨가 앉아있는 시간과도 일정부분 관계가 있다고 하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또한 오래 앉아있으면 만성질환 위험은 앉아 있는 시간이 8시간 이상인 경우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8시간 이상 앉아있는 경우 만성질환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하니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서서 일하거나 이동하는 시간을 적극 갖게되길 바랍니다.


앉아있는 시간 길어서 생긴 만성질환 운동도 별 도움 안돼?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서 높아진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는 운동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운동을 해도 별다른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버리고 조금씩 앉아있는 습관을 들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사망률 위험도 높아?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전반적인 사망률도 높인다고 합니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여성들은 3시간 이하로 앉아있는 사람들보다  13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4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남성의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8%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앉아있는 시간 늘어나면 몸도 망쳐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요. 연구팀의 조사결과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지방세포가 군살로 바뀌게 돼 몸이 불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엉덩이 같은 신체의 특정부위가 정상보다 50% 이상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만성질환 위험' 연구의미와 극복 방법은?
오래 앉아 있으면 만성질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건강의 적신호가 크진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대문명의 이기들이 점차 많은 시간을 앉아있게 만듭니다. 급기야 오래 앉아있음으로 생기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캔자스주립대 인체영양학과의 리처드 로젠크란츠 교수는  “되도록이면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움직이는 게 건강을 위해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건강을 지키려면 가급적 앉아있지 말라고 합니다. 오래 살려면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라고 합니다.


'오래 앉아있으면 만성질환 위험' 영어기사를 봤더니
Sitting at your desk for six hours a day dramatically increases the risk of cancer and diabetes 
(데일리메일 영어기사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