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생활

미혼남녀 연애수단이 변했다?…미혼남녀 디지털 연애 살짝 엿봤더니?

세미예 2014. 8. 1. 09:34

"남자친구가 연락이 안되면 환장하죠. 남자친구가 4시간 정도 연락한되면 초조해져요."

"여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안되면 별의별 상상을 다해요. 그러다 미쳐버릴 지경에 이르죠."

"연인간에 연락이 안되면 불안, 초조, 분노, 배신감 등 이상해 집니다. 참을 수가 없어요."

"수시로 점검하니 참으로 답답하고 구속되는 느낌입니다."

"카카오톡으로 감시하니 자유가 없어져서 싫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항상 곁에 있고 싶어 합니다. 더 자주 만나고 싶고, 더 오래 만나고 싶어 합니다. 이런 마음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가까이 있고 싶어하는 연인과 떨어지면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잠시가 아닌 오랜시간 소통이 안되고 연락이 끊어진다면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시간 연락이 안되면 어떤지 연인들의 속내를 엿봤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오랜시간 연락이 안되면 생각만해도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젊은 연인들의 속내를 엿봤습니다.

 

 


갑자기 연락 안되는 연인 무슨 일일까?

"여자친구가 몇시간 동안 연락이 안돼 정말 화났어요."

"카톡가 전화를 안받는 남자친구 정말 별의별 상상을 다했어요."

 

대학교 수업에 들어간 일이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디지털시대 의식 조사차 질문을 던졌습니다.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연락이 갑자기 안될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물었습니다. 디지털시대 연애와 연인들은 어떤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A 양은 그야말로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말합니다. J군 역시도 연락이 안되는 애인 혹은 여자친구는 그야말로 별의별 상상을 다하게 되다고 말합니다.

 

대학생들 다수가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안될때 이상해진다는 반응입니다. 사실 질문 자체가 너무나도 뻔해서일까요, 모두들 이상한 감정이 앞선다고 합니다.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는데 연락이 안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너무 뻔한 질문이라는 뜻입니다.

 

디지털시대 연인들은 예전보다 불안감 더 높을까?

"카카오톡에서 잠시만 사라져도 이상하게 불안해져요."

"몇일동안 여자친구가 카카오톡에서 사라진다면 그건 곧 이별과 같은 것이겠죠."

 

카카오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사회범주 곳곳에 변화를 주면서 연인관계도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시로 카카오톡으로 연락하고 또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최근엔 외국에 간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에게도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확인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수시로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어지면 불안감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대학생들도 이런 점에는 공감합니다. B양은 카카오톡이 편리한 것은 맞지만 어떨때는 연애수단으로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D군도 여자친구가 수시로 카카오톡을 보내는 바람에 연락을 안해주면 안될것같아 늘 스마트폰을 끼고 살아가니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고 합니다.

 

확실히 SNS 발달로 편리해진 것은 맞지만 수시로 어디에 있는지 보고해야 하고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연락이 없다면 불안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heart-love-couple-사랑-kiss-스킨십-커플여행-애정-미팅-소개팅-맞선-첫키스-첫날밤-애인-사랑-heart-love-couple-사랑-kiss-스킨십-커플여행-애정-미팅-소개팅-맞선-첫키스-첫날밤-애인-사랑디지털시대 연인들은 서로 연락이 안되면 많이 불안해 한다고 합니다.

 

 

디지털시대 연락이 안되면 연인들은 어떤 반응일까?

"우리 애인은 곰같지 카카오톡을 잘안해서 항상 불안해요"

"여자친구가 수시로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해서 감시받는 느낌이예요."

 

최근 사회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젊은 미혼남녀가 많은 관계로 자연스레 이성 혹은 결혼이야기 등이 곧잘 대화의 안주거리로 등장합니다. 대학생들에게 했던 질문을 똑같이 해봤습니다. 만약 애인 혹은 연인, 남자친구, 여자친구 갑자기 연락이 안될때 어떤 느낌을 받느냐고 물어봤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사라진 그녀와 그, 불안해?

"카카오톡 보내도 반응이 없으면 불안하죠."

"금방 만나고 왔는데 또 카카오톡이 오니 감시받는 느낌이고 귀찮아져요."

 

K양은 카카오톡에서 남자친구가 반응이 없으면 갑자기 멍해진다고 합니다. L군 역시도 카카오톡에서 여자친구가 답이 없으면 또 보내게 되고 또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연인 사이는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있고 싶어 합니다. 더군다나 최근엔 스마트폰의 발달로 연락 방법이 아주 간편해짐에 따라, 연인 사이에 작은 것까지도 함께 나누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카카오톡을 보내도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많은 미혼남녀가 불안하다는 반응입니다. 혹시 다른 여성 혹은 남성을 만나는 건 아닌지 이상한 생각까지 다 든다고 합니다. 그만큼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의 발달로 스마트폰을 늘 끼고 살아가는데도 연락이 안되니 미혼남녀의 불안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연락이 안되는 그녀와 그, 어떡하지?

"카카오톡 반응이 없으면 불안해서 계속 카톡 보내요. 문자도 보내고 그래도 안되면 전화를 해요."

"연락해도 안되면 결국 포기하고 기다려야죠. 별수 있나요."

 

J양은 카카오톡을 보내도 반응이 없으면 문자로 보내고 그래도 답이 없으면 전화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P군은 애인이 카카오톡에서 연락이 안되면 기다린다고 합니다.

 

카카오톡에서 사라진 애인, 혹은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이를 겪은 미혼남녀들은 이를 어떻게 처리할까요. 미혼남녀들은 크게 두 가지로 대응한다고 합니다. 첫 번째 부류는 카카오톡을 응답할때까지 연락을 한다고 합니다. 문자를 보낸다고 합니다. 또 전화를 건다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집으로 유선전화로 연락을 취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집으로 찾아간다고 합니다.

 

또다른 부류는 연락을 취해보고 안되면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연락이 안되는 무슨 사정이 있으려니 하고 기다린다고 합니다.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믿어본다고 합니다.

 

 

heart-love-couple-사랑-kiss-스킨십-커플여행-애정-미팅-소개팅-맞선-첫키스-첫날밤-애인-사랑-heart-love-couple-사랑-kiss-스킨십-커플여행-애정-미팅-소개팅-맞선-첫키스-첫날밤-애인-사랑디지털시대 연인들은 카톡이나 문자로 끊임없이 연애를 한다고 합니다.

 

 

연락이 안될때 기다려줄 수 있는 한계 시간은 얼마?

"애인의 연락 도저히 못 기다리겠어요. 벌써 5시간 기다렸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요."

"글쎄요, 4시간까지는 인내로 기다려줄수 있는데 그 이상은 왕짜증 그 이상이죠."

 

애인이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있는 미혼남녀들은 애인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를 기다리게 마련입니다. 1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납니다. 1시간이 지납니다. 2시간, 3시간, 4시간, 5시간…. 그야말로 하염없이 기다라다 지쳐 체념수준에 이르고 맙니다. 그렇다면 애인이나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의 연락없는 상태를 어느 정도까지 인내로 기다려 줄 수 있을까요. 대학생들과 사회인 모임에서 만난 회원들은 4시간 혹은 5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4시간에서 5시간은 최대한 인내로 봐주거나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무슨 말못할 사정을 감안해 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넘으면 아무리 사정을 고려해 준다고 해도 봐줄수 없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연락이 안되는 애인 혹은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최대 한계점은 4시간 혹은 5시간이라고 합니다.

 

4시간에서 5시간 사이에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문자메시지, 스마트폰 등으로 연락이 없다면 그야말로 인내의 한계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애인·남자친구˙여자친구와 평소 주요 연애 수단은?

"전화로 오랜시간 정을 나눠요? 그건 옛날에 그랬겠죠."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요즘엔 SNS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요."

 

한때 공중전화로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애뜻하고 오붓한 정을 나눴던 적이 있었습니다. 공중전화로 한참을 통화하다가 기다리다 지친 뒷사람이 공중전화 박스를 두드립니다. 말하자면 눈치를 줍니다.

 

집에 돌아와 부모님 몰래 애인 혹은 여자친구 남자친구랑 통화를 합니다. 한참을 통화하다보니 부모님이 핀잔을 줍니다. 그 다음달 전화요금이 부과되면 또다시 핀잔을 받습니다. 한때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뭘 통해 알콩달콩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까요. 대학생들과 사회인 모임의 미혼남녀들에게 물었습니다. 역시 시대가 변한 탓인지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같은 메신저 문자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디지털시대를 맞아 애인 혹은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연애 수단도 변화한 셈입니다.

 

메신저문자를 활용하거나 전화, 혹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하루에 많은 시간을 이들 수단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톡 메신저 연애로 사랑은 충분할까?

"좋은 곳을 찾아 애인 혹은 여자친구 남자친구랑 좋은 분위기 못지않게 메신저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우리 커플은 직접 만남보다 메신저로 연애 많이 하는데요?"

 

스마트폰이 발달한 오늘날 모바일 시대를 맞아 연애관계도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 연애는 만나서 하거나 보조수단으로 전화가 등장했지만 오늘날은 둘만의 메신저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연애를 메신저로 많이 하다보면 문제는 없을까요. 대학생 및 사회인 모임의 회원들은 메신저 연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바람직할까요. 연애는 그야말로 느낌이고 감정인데 그 느낌과 감정은 직접 만나고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사이에 싹트고 자라는게 아닐까요. 메신저 연애도 좋지만 직접 만나는 시간을 조금씩 더 늘려보면 어떨까요.

 

디지털시대 연애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연애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도 나날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중용한 건 서로 감정의 공유가 중요한 만큼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함께 손잡고 앞날을 꿈꿔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