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그들이 숨기고 싶거나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살짝 가려주는 사회적 노력도 절실합니다.
또 장애인들은 지하철을 타면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지루하지 않도록 할까요. 오늘은 장애인 동행취재 과정에서 들어본 그들의 목소리로 소개할까 합니다. 동행취재는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장애인연대의 협조로 장애인과 함께 했습니다.
지하철 시각장애인용 점자표기.
1. 지하철에 자리가 비면 시각장애인에 양보를
한 시각장애인이 지하철을 타고 갑니다. 가득찬 만원이었다가 역마다 사람이 내리면서 사람이 줄어듭니다. 조금 지나자 텅텅 비어 버립니다.
자리가 비었지만 시각장애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인양 그저 멀뚱이 처다볼 뿐 자리가 비었으니 앉으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2. 경로석에 앉은 시각장애인 ‘당신이 왜 경로석에’
시각장애인이 지하철을 타고가다가 우연찮게 경로석에 앉았습니다. 경로석인 줄 모르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나이도 젊은 사람이 경로석에 왜 앉아?’라는 무언의 메시지만 보냅니다.
이럴 경우 참으로 난처해집니다. 물론, 경로석이지만 시각장애인들도 불편하기는 매한 가지 입니다. 따라서 일반석을 양보해 주는 등의 배려가 아쉽습니다.
3. 뒤통수에 꽂히는 뼈아픈 말, 상처주는 말
대충 눈치로 사람들은 장애인이란 사실을 알게됩니다. 장애인도 일반인과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 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소곤거립니다. ‘안들리겠지!’라고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오히려 시각장애인들은 더 민감하게 들려옵니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던진 말한마디에 장애인들은 엄청난 상처를 받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장애인 할인혜택 부끄러워요
한 청각장애인을 지하철역 입구에서 만났습니다. 그는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지하철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할인혜택을 포기하고 있더군요. 그 연유를 물었습니다.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표를 사용하면 얼굴이 노출되기 때문에 싫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도 우리가 가리고 덮고 배려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점자로 된 텝스책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한 장애인. 점자로 된 텝스교재와 테이프로 영어를 공부하는 한 장애인.
5. 텝스공부하는 열공파 그, 대단해요
취재과정에서 만난 이 시각장애인은 한참 영어공부에 열중합니다.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용 영어교재를 둘러봤습니다. 텝스교재는 몇 종류 점자책이 나와 있습니다. 토익도 약간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토플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영어공부를 위한 점자책의 확대보급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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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는 특히 치매환자가 많다는데요..우리 나라에도 치매환자 굉장히 많잖아요ㅠㅠ그런데 인도에는 치매가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치매환자가 적다고 하던데 진짜에요??왜인지 궁금하네요..이유를 알면 우리나라 치매환자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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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복지는 문제가 있죠 2009/04/12 15:17
정말 안타깝죠.
우리나라가 장애인 복지는 정말 별로인것 같아요.
저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요.
일본에 와서 놀란게 장애인 복지시설이 굉장히 잘되어 있다는 겁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시설 같은건 뭐 말할것도 없고,
어디든지 몸이 불편한 단 한사람을 위해서 모든 사람이
기다려 주거나 하는걸 많이 볼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으시는 분들도 전혀 부담스러워하지 않구요,
정말 바로된 의식을 서로 가지고 있는거죠.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도움 받을땐 받는다. 내힘으로는 안되는 거니까 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주위에 있는 분들은 눈치 주지 않는, 여기 사람들의 시민의식때문인거죠.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놀이동산을 맘편하게,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아직은 ....
저는 다른나라는 모르지만. 일본은 정말 다르더군요
놀이동산 갔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휠체어에 타신 어떤 분이 놀이배에 탑승할수 있게 전직원이 잠시 운행을 중단하고
내려갈수 있는 길을 정말이지 빛의 속도로 만드는 모습을 봤습니다.
기다리던 손님들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주목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장애인도 우리와 똑같을뿐이니 주목할 이유는 없죠.
당연한거라는 얘기죠.
그리고 또 놀이동산에서는 장애인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습니다.
시설도 정말 잘되있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요. 하지만 도와드릴때는 확실히 도움을 드리죠.
우리도 조금더 발전했음 좋겠어요.^^ -
머니야 2009/04/12 20:24
오늘저도 미국관련 포스팅을 했지만...미국보면..정말 노인, 장애인, 여성을 위한 편의시설..너무 잘되있어서 참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나라가 가난하니까..어쩔수 없긴 하지만..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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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n 2009/04/22 18:58
제 사춘동생도 몸이 조금 불편하여 어쩔 수 없이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민하고 배울 글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따뜻하지만 따끔한 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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