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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방지턱이 전기를 생산?…속도 줄이고 전기생산하고?

세미예 2012.01.15 10:09

과속방지턱 운동→전기에너지 변환기술 개발

과속방지턱을 활용한 전기에너지 생산 대단해




"과속방지턱이 보기 흉해요"
"왜요, 과속방지턱이 어때서요"
"자동차 속도를 줄이는 시설이지만 높은 턱이라서…"
"과속방지턱 효자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과속방지턱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보면 어떨까요"
"참 허무맹랑한 이야기만 하시네요"

과연 그럴까요. 과학의 세계는 다른 생각에서 발전과 진화가 시작됩니다. 평소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면 개선이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남들보다 앞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개선시킵니다. 아무 쓸모도 없어 보이는 과속방지턱도 과학계에서는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전기까지 얻고 있다고 합니다.

과속방지턱-교통시설물-교통-운전-전기에너지-에너지-환경과속방지턱이 에너지를 생산한답니다.

 

 

☞ 과속방지턱을 활용한다?
도로 곳곳에 설치된 것이 과속방지턱입니다. 특히, 학교 주변을 달리다보면 숱하게 만나는 것이 과속방지턱입니다. 운전자라면 속도를 내고 달려 가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과속방지턱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급브레이크를 밟게되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깜짝 놀랍니다. 

자동차는 과속방지턱을 넘어가며 충격을 가하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운동에너지입니다. 이 운동에너지는 버려지는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최근 과학계에서는 버려지는 이 운동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에너지기업은 과속방지턱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미국 메릴랜드의 뉴에너지테크놀로지사는 과속방지턱을 이용하는 에너지 장치인 운동에너지 회복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 장치는 자동차가 과속방지턱을 넘는 과정에서 발생해 버려지는 운동에너지를 '수확'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 과속방지턱에서 전기 생산?
New Energy Technologies란 회사는 1년여에 걸쳐 이 기술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MotionPower Express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해 버지니아 주의 로어노크(Roanoke)시와 파트너쉽을 맺고 대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New Energy와 로어노크시는 자동차가 위로 지나갈 때 에너지가 생산되는 장치를 시험하였으며, 지난해 실시한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 빠르게 움직이다가 정지를 위해 속도를 급격하게 줄이는 곳에서 전기 생산 
'모션 파워 익스프레스(Motion Power Express)'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자동차가 속도를 낮추거나 거의 정지상태에 이르게 하는 장소인 과속방지턱과 같은 장소에서 사용되지 않는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눈길을 끕니다. 뉴에너지테크놀로지사는 이 장치가 과속방지턱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 주차장, 교차로 등 자동차가 시속 24㎞ 이상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다가 정지를 위해 속도를 급격하게 줄이는 곳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 과속방지턱으로 전기를 생산 공급?
뉴에너지사가 모션 파워 익스프레스 시스템을 설치한 뒤 전기 에너지 생산량을 측정한 결과 6시간 동안 580대의 차량이 지나가면 미국의 평균적인 가정집 한 곳에서 사용하는 하루 전기량을 공급하는데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같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속방지턱 하나를 설치하는 데는 1500~2000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뉴에너지사는 2~3년 이내에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MotionPower Express는 주차장, 교차로, 고속도로 출구, 교통진정지구(Traffic Calming Zone), 휴게소, 톨게이트 등과 같이 자동차가 15 mph이상으로 빠르게 움직이다가 정지를 위해 속도를 낮춰야 하는 장소에 설치하기 적합하다. Roanoke Civic Center에 설치된 이 장치는 총기류 전시회와 서커스를 주최하였던 시기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행사 동안에 총 580대의 자동차가 6시간에 걸쳐 도로의 요철 부분을 지나다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과속방지턱 전기 생산 경제성은?
이들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6시간의 교통량은 미국의 가정집에 필요한 하루 평균전기를 공급하기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상업적인 면에서 볼 때는 150 평방피트의 전기광고판이 하루 종일 가동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테스트 기간에 New Energy Technologies는 각각의 MotionPower 과속방지턱의 설치에 1,500~2,000 달러의 비용을 필요로 하지만, 2~3년 이내로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환 장치를 통해 전기 비용을 상쇄하거나, 계량제 관련 법안이 가용하다면 에너지를 그리드에 판매하는 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 영어기사 보기

(PhysOrg.com) -- The two little words "speed bump" usually evoke unpleasant memories of spilled coffee and back-seat arguments questioning if and where you learned how to drive. In some green energy circles, speed bumps take on a far more pleasant image. You may even hear a more dignified and important term, such as “kinetic energy recovery device.”  영어기사 원문보기


☞ 생각과 발상의 전환이 진화로?

무모해 보이고 엉뚱한 생각이 과학계를 진화시킵니다. 따라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생각을 키워준다면 우리의 미래는 한층 밝아질 것입니다.

전혀 맞지않은 엉뚱한 생각이라도 이를 잘 활용하면 세계를 깜짝 놀래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되기 때문입니다. 과학의 진화나 발달도 따지고 보면 작은 것 하나에서 이뤄집니다. 미래를 이끌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다른 생각을 키워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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