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생 지우와 우인이는 이웃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같은 반 친구입니다. 이들은 6살짜리 동생을 두고 있고 아이들의 엄마, 아빠도 모두 37세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지우 엄마는 꼼꼼하고 자상해서 매사에 친절한 스타일이라면, 우인이 엄마는 대장부 스타일입니다.” 언뜻 들어봐도 방송사의 대본 같습니다. 교육을 위한 하나의 도입부와도 같은 것입니다. 교육에는 실험이 없습니다. 현실이자 영향과 그 영향으로 인해 엄청난 결과가 초래되기 때문입니다. 위의 지문은 한 방송사 프로그램 내용 중 일부입니다. 엄마의 어린시절과 자녀의 육아법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니면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일까요.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해 엄마의 어린시절 상처와 육아법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집을 바꿔 상대방 자녀의 엄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