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환경 243

주택가서 자라는 바나나 나무…바나나 노지월동에 바나나 열매도 맺네

바나나 나무 보셨나요. 열대 밀림에서 많이 보셨다고요. 열대 밀림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보셨나요. 바나나 나무가 우리나라에서 자랄 수 있을까요. 그것도 도시 주택가 화단에서 사계절 자라날 수 있을까요. 겨울이면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데. 더군다나 바나나는 열대식물이라 가능할까요. 이런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이상한 나무가 있어 소개합니다. 한 동네를 지나오다가 이상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이 큰게 나무 같지는 않습니다. 마치 담배잎같이 생겼습니다. 지난해엔 커다란 열매까지 달고 있었습니다. 키는 위로 쑥쑥자라 상당히 큽니다. 이 나무의 정체가 궁금했습니다. 십여 년째 자라는 이 나무의 정체는? 필자가 이 나무를 처음 본건 아마도 10년도 훨씬 더 됐습니다. 그때 인근에 살고 있었는데 당시엔 별로 눈여겨 보지 않..

에코환경 2009.07.28

커피나무가 아파트에 자라네…베란다에 커피나무 5년간 길러보니

지구촌이 온난화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몸살속에는 우리가 마구 때는 화석연료와 무분별한 나무의 벌목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긴 것입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미지의 세계가 자꾸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인구가 늘고 미지의 세계가 열리면서 예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환경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체감적인 심각성을 못느꼈습니다만 최근엔 그 문제가 심각해져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에 관해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기상관측 자료에 따르면 904년 이후 2000년까지 평균기온이 1.5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온난화가 진행된다면 100년후에는 우리나라에서 소나무를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에코환경 2009.07.26

춤추는 식물보고 스트레스 풀고…춤추는 식물 무초? 춤추는 식물 무초 재밌네

"춤추는 식물 무초가 있대요." "그래요, 식물이 어떻게 춤을 다 춘대요." "그러게요. 무초는 참 신기한 식물이네요." "세상에나, 식물이 춤추니 신기하다 못해 이상해요.""그러게요. 세상엔 무초처럼 재밌는 식물도 다 있었네요." 춤추는 나무 ‘무초’(舞草, Dancing tree, Telegraph tree)를 아세요. 어떻게 식물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출까요. 그럼 애완용 식물인가요. 그런 식물이 있었군요. 그 풀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그 풀이 무초라는 식물입니다. 필자는 올해로 무초란 나무와 인연을 맺은 지 만 7년이 됩니다. 무초와의 인연은 색다른 식물을 길러 보고 싶다는 의욕에서 출발해 지금은 기르기부터 씨앗 거두기, 꽃감상, 개체수 늘리기가 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춤추는 풀 무초는 이런 식..

에코환경 2009.07.09

구아바, 자스민…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엔 식물들이 잔치 벌였네!

식물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즐거움을 줍니다. 식물은 토양이나 환경, 더 나아가 기르는 사람의 정성에 따라 싱싱하게 자라기도 하지만 시들시들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도시의 아파트는 삭막하고 회색빛입니다. 이런 삭막하고 회색빛이 감도는 도시의 아파트 베란다에 푸른색을 들이는 것은 정말 산뜻합니다. 그 푸른색은 바로 식물을 기르기입니다. 식물기르기를 취미라면 취미로 오래전부터 향유해왔습니다. 필자의 아파트 베란다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이들 식물로 말미암아 신문과 방송에 소개가 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육아와 바빠진 일상으로 인해 정성이 다소 뜸했습니다. 그 사이 볼품이 없이 제멋대로 자란 것들과 소리없이 사라진 것들이 몇 종 눈에 띕니다. 제멋대로 자라난 것을 보니 정리를..

에코환경 2009.07.04

해수욕장서 희망을 줍는 사람들…녹색 희망을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

검푸른 바다, 반짝이는 모래, 이글거리는 태양하면 제일 먼저 뭐가 생각나세요. 해수욕장이 제일먼저 생각나겠죠. 해수욕장 개장일이 성큼 다가옵니다. 올해도 수많은 해수욕객들이 다녀가고 추억을 쌓을 것입니다. 부산엔 많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해운대를 비롯해, 송정, 다대포, 광안리, 송도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이들 해수욕장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아름답기만 한 것일까요. 뒤에서 남몰래 수고한 사람들이 있기에 해수욕장은 더 아름답습니다. 녹색조끼의 사람들 부산에는 여러 환경지킴이들이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습지와 새들, 녹색연합, 온천천 네트워크 등 여러 개의 단체들이 푸르름을 지키려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녹색조끼를 입고 활동합니다. 장소와 시간은 달라도 녹색조끼를 입..

에코환경 2009.06.30

무슨 꽃이 이럴까? 분홍과 붉은색이 함께핀 연산홍 신기?…재밌는 연산홍 와우!

연산홍의 꽃말은 첫사랑입니다. 첫사랑만큼 아름다움으로 여러 연인들을 설레게 합니다. 연산홍이 한참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연인들의 사랑을 축복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한 주택가 축대위에서 만난 꽃이 이상합니다. 보통의 연산홍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으로 뚜렷하게 나무마다 구별이 가능하지만 이 꽃은 어떻게 된 일인지 붉은색과 분홍색이 한 나무에 뒤섞여 피어 있습니다. 돌연변이일까요. 이 꽃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이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왜 분홍색과 붉은색이 한 나무에 피었을까 일반적인 연산홍은 붉은색 혹은 분홍색이 나무 전체에 피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붉은색과 분홍색이 한꺼번에 피었다면 꽃의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중 하나가 고장이 난 경우겠죠. 자라..

에코환경 2009.06.14

비요리 블로거의 뚝딱 쌈밥만들기…친환경과 맛 잡았죠!

더위가 서서이 대지를 달굽니다. 이런 시기에는 식성이 떨어지고 무기력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럴 때에는 요리를 직접해보거나 만든 요리로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한끼를 해결한다면 맛을 되찾는 데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요리에 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하는 건 참으로 의미있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요리를 해보면 평소 몰랐던 요리하는 분의 수고와 노고, 요리를 구성하는 각종 재료들의 영양가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환경지킴이들의 이색 모임 환경지킴이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장소는 환경지킴이들이 애용하는 ‘공간초록’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환경단체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서 전세를 얻어 각종 환경모임이 열리는 곳입니다. 환경단체는 모임이 끝난후 직접 밥을 해먹습니다. 아니면 도시락..

에코환경 2009.06.11

방귀세가 뭐야?…방귀세 국가와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

소에게 방귀세를 부과하는 게 옳을까요. 그렇다면 왜 소에 방귀세를 부과하는 것일까요. 소가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방귀세를 부과하는 것일까요. 소의 방귀세에 숨은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이 환경의 날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환경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의식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습은 빈약합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육류 소비가 늘면서 소를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가축이 내뿜는 온실가스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소에게까지 방귀세를 매길 정도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요. ‘저탄소 녹색성장’이 과연 청사진일까요. ‘4개강 정비’사업이 환경적일까요. 오늘은 환경이란 화두를 던지면서 우리의 현주소와 아픈 현실을 생각하..

에코환경 2009.06.05

종이컵 한잔에 저렇게 많은 이산화탄소가?

"수고하셨습니다. 커피 한잔 마셔가면서 함께 생각해봐요” “예, 좋아요. 커피 한잔씩 마셔요.” "그러자구요. 커피를 마셔야 일할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커피 한 컵 드세요." "종이컵이 커피에 참 편리하네요." "커피엔 역시 종이컵이라니까요." 커피를 마실 때 어떤 컵을 사용하세요.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종이컵 사용이 일상화되어 종이컵을 많이 사용합니다. 개인컵을 가지고 다니기엔 다소 번거롭고 귀찮은 측면도 있기 때문에 종이컵을 사용합니다. 필자도 환경지킴이들과 함께한 자리에서조차 종이컵을 사용했습니다. “아뿔싸! 오늘 또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또 배출했구나.” 종이컵이 어떻길래 종이컵 사용을 자제해야 할까요. 종이컵과 함께 환경과 이산화탄소에 관해 생각..

에코환경 2009.06.04

자연이 좋아해요…EM으로 쌀뜨물 발효액 만들어 봤더니!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버려지는 폐식용유 재활용 방법은 없을까요. 쌀뜨물도 수질오염을 가중시킨다는 사실 아세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터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 EM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M을 활용해 환경도 지키고 우리들의 건강에도 유용한 EM 쌀뜨물 발효액을 환경지킴이들과 만들어 봤습니다. 또 EM 폐식용유로 비누도 만들어 봤습니다. 색다른 경험 함께 나눠보면 어떨까요. 자연과 더불어 생활을 하면 자연이 좋아하고 어느새 우리도 자연의 일부 속에서 평화롭게 살 수가 있습니다. 쌀뜨물도 수질오염의 원인…쌀뜨물도 활용하자 쌀뜨물도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에코환경 2009.05.25